■ 진행 : 정지웅 앵커
■ 출연 :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굿모닝와이티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6월 15일 목요일입니다. 오늘 아침 신문은어떤 소식을 다뤘는지짚어보겠습니다. 이현웅 아나운서가주요 내용 정리해왔습니다. 어서 오세요. 첫 번째 기사 보도록 하겠습니다. 한겨레 1면이고요. 지금 보시면 3고 사회라고 쓰여 있는 제목입니다. 아래 보면 그래프들도 보이는 것 같고요. 어떤 내용이저것?
[이현웅]
황규성 한신대 연구교수가 에 대해 분석한 자료를 입수해서 기사를 썼습니다. 황 교수는 한국인들이 생애 전반에 걸쳐 '시간 빈곤'을겪는다고 봤는데요.
생애 노동시간을 노동시장 진입기, 돈벌이 활동기, 은퇴기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눠서 봤고지금 화면에 나오는 왼쪽 그래프부터 그 각각을 설명하는 통계자료입니다.
가장 왼쪽에 보면 15세에서 24세 고용률이 나와 있는 것 같은데 지금 OECD와 평균을 비교한 겁니까?
[이현웅]
그렇습니다. 노동시장 진입기와 관련한 자료를 보면 15세에서 24세 고용률이OECD 평균 39%인데 반해우리나라는 25.2%로 나와 있습니다. 반면 25세 이상 34세 이하의고등교육 이수율에서는우리나라가 1위를 차지 했는데,다시 말해 취업난이나 학업에 따라 첫 직장을 얻는 시기가 늦어진다는 겁니다.
돈벌이 활동기와 관련된 통계는 지금 주 50시간 이상이라는 취업자의 비중이죠?
[이현웅]
그렇습니다. 주 50시간 일하는 취업자 비중이한국은 20%로 나와 있죠. 반면 왼쪽에 OECD 평균은 13.6%로 나와 있습니다. 또 주당 노동시간을 비교해봐도한국은 41.8시간으로 OECD평균 37.8시간보다 4시간 더 길었습니다.
마지막 은퇴기와 관련해서는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비교했죠?
[이현웅]
그렇습니다. 유독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요. 65살 이상 경제활동 참가율을 보면,OECD 평균은 15.3%인데,한국은 그 두 배가 넘는 35.3%입니다. 이러한 자료들을 종합해서 기사에선'한국인은 늦은 나이에 첫 직장을 얻고,장시간 노동을 하지만, 노후에도 쉴 수 없고 일자리를 놓지 못한다'고 표현하고 있었는데요.
이 자료들을 분석한 황 교수는 쉼 없는 우리 사회에 쉼표의 제... (중략)
YTN 이현웅 (leehw1118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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